고등학교 인수분해 (거의) 완전정복 종이책 출간!
*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고등학교 인수분해 (거의) 완전정복`이 종이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 이와 더불어 아래의 링크에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작품 소개
수학에서 인수분해는 중요하다. 방정식, 부등식 풀이의 핵심이며, 미분을 배우기 위해 반드시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까지 우리가 인수분해를 배우던 방식은 여러 문제를 풀고, 풀이 방법을 외우는 식이었다. 과연 이것이 최선인가? 일선 교육 현장의 인수분해는 대부분 문제 풀이를 암기하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문제를 계속 풀다보면 어느 정도 감을 잡는다고 말한다. 그런데 과연 이런 방법이 최선인가?
‘수학의 숨은 원리’의 제 1 저자, ‘기초 통계학의 숨은 원리 이해하기’의 저자이기도 한 김권현은 인수분해를 배우는 조금은 다른 방법을 제안한다. 그의 설명을 들어보자.
인수분해는 확인하는 것은 너무도 쉽습니다. 그냥 전개해 보면 되거든요. 하지만 주어진 다항식을 인수분해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한 쪽 방향은 쉬운데 다른 쪽 방향은 어렵습니다. 미분/적분 또는 곱셈/인수분해와 비슷한 상황이죠. 저는 이런 인수분해의 문제 풀이 방법들이 어떻게 개발 또는 발견되었는지 탐구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쉬운 방법은 우연히 발견하는 것입니다. 어떤 두 다항식의 곱셈을 풀어봤더니 인수분해하고 싶었던 다항식과 똑같다면, 인수분해를 한 것이죠! 하지만 어떤 면에서 가장 어렸습니다. 우연히 풀릴 때까지 수많은 다항식들을 곱해 봐야 하니까요.
그렇다면 우연에 기대지 않고 인수분해를 푸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떤 인수분해에 대해서도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할까요? 그런데 인수분해는 사실 컴퓨터도 할 수 있는 굉장히 기계적 과정입니다. 문제는 사람은 기계가 아니라는 것이죠.
그래서 문제 풀이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다시 말해 ‘왜 그렇게 하면 풀리는지’를 설명해 주고, 그래프를 그려서 시각화하고, 세상사와 비교하면서 좀더 인수분해를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문제 하나 하나가 아니라 인수분해 문제 전체를 관통하는 관점을 제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해하기가 조금 까다롭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런 부분을 성공적으로 극복한다면 인수분해를 (거의) 완전 정복하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이 책은 시중의 수많은 수학책, 수학 참고서와 다른 관점에서 인수분해를 접근하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는 일반적인 법칙이 있는가? 있다면 무엇인가?” 이 책은 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오랜 시간 연구 를 거듭한 결과물이다.
작가 소개
- 김권현은 서울대학교 물리학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인지과학 협동과정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겉보기에 어려워보이는 것도 본질을 꿰뚫은 자는 쉽게 가르칠 수 있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의 연장에서 “기초 통계학의 숨은 원리 이해하기”, “수학의 숨은 원리”를 집필하였다.
1개의 댓글
x==x; Useless Equation? – 숨은원리 데이터사이언스: R로 하는 데이터 사이언스 · 2019년 2월 20일 6:59 오후
[…] 고등학교 인수분해 (거의) 완전 정복 […]